고승연

침식된 조각과 퇴적된 회화

고승연은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세라믹 작업을 통해, 조각에서 회화로 회화에서 조각으로 퇴적과 침식의 과정을 거치듯 변모시키며 고유한 지질로서 내러티브를 간직한다.

세라믹과 페인팅 그래픽아트 등의 매체로 작업을 한다. 평면과 입체 사이를 넘나드는 경계의 작업을 하며 도자작업과 같은 경우는 특정한 물질로 남김으로서 다양한 내러티브 안에 자리하고 있는 사적인 무언가가 되기를 바란다. 마치 정물화나 인물화에 있는 정물이 가질 법한 그런 내러티브를 담기위해 사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