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과 유승민(스튜디오 신유)은 한국의 다원적인 근대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보편적인 것과 특수한 것을 교차시키며 그 결과물이자 파편들을 크고 작은 형상으로 기록해 나간다.
스튜디오 신유는 스웨덴의 로컬 목공방 겸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가 발전하며 만들어졌다. 2019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최초의 영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디자인은 번역이다] 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가구, 설치물, 공간을 매개로 작업하는 아트 스튜디오로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 가구 작가 최초로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