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도자의 조형 언어와 흙의 물질성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도예가. 선사시대 토기부터 조선 달항아리에 이르는 한국 도자 헤리티지를 연구하며, 이를 현대적 조형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RCA 졸업 후 서울·뉴욕·유럽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그룹전에 참여하며 국제적으로 활동 중이다.
전통 달항아리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도자 작업. 검정태토와 흰 점의 대비를 통해 흙·색·시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색이 점·선·면으로 확장되며 땅과 하늘, 우주를 연상시키는 흐름을 만든다. 여백과 절제 속에서도 색채의 밀도와 움직임을 통해 확장된 추상 공간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