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빛의형태4

도자기의 내부 공간을 하나의 조형 요소로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공간을 외부로 드러내는 방법을 탐구하는 작가. 한국 전통 건축의 창호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작품에 적용하며, 빛과 그림자를 통해 공간의 존재를 시각화한다.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 공간과 감각을 확장하는 매개체로 작동하는 도자를 모색한다.

닫힌 도자 구조 안의 내부 공간을 창의 형태를 통해 외부와 연결하고, 빛으로 그 공간을 확장시키는 작업. 내부 조명이 켜지면 창 패턴 사이로 새어나온 빛이 퍼지며 벽면에 또 다른 공간의 층위를 만든다. 곡선면 위의 패턴이 빛과 그림자의 흐름에 왜곡을 더해 유기적이고 다채로운 공간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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