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Uni paperweight

소재와 생산 공정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실용적 오브제를 만드는 독립 디자이너. RCA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런던·베를린을 거쳐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재료와 공정의 이야기를 사물에 응축한다는 믿음 아래 공예·산업·예술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성게의 구조적 논리—스스로를 보호하고 주변과 간격을 만드는 바늘—를 스테인리스 용접과 흑착색 기법으로 재구성한 페이퍼웨이트. 서로 다른 길이와 방향으로 뻗은 바늘들이 금속 특유의 질감과 무게감으로 공간 위에 조형적 긴장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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